▲ 세종에이엠씨가 개발, 보급 중인 AFV 클램프

도시가스 정압기 전문제작업체인 세종에이엠씨(대표 박영국)가 지난해 말에 개발한 AFV 분해조립 보조장치(제품명: AFV 클램프)가 현장에 시험적용한 결과 호평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보급에 나섰다.

실용신안등록을 완료한 AFV 클램프는 지반침하 등으로 인한 AFV 정압기의 배관처짐을 방지하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분해조립이 가능하다. 또한 AFV 분해조립 시 편리성이 한 층 증대되며 기밀성이 우수하고 높은 기계적 강도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지난해 말 품질확인을 위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기밀시험과 내압시험, 금속재료 인장시험, 내가스성 시험에서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 회사의 박영국 대표는 “배관의 플랜지와 플랜지 사이에 넣어 볼트와 너트를 조립한 기존 AFV 정압기는 분해점검 시 지반침하 등의 원인으로 볼트와 너트 분리 및 체결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AFV 클램프는 볼트와 너트를 풀 필요 없이 간단한 공구 하나로 풀거나 조이기만 하면 되므로 작업자 혼자서도 분해점검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에이엠씨의 AFV 클램프는 2인치와 3인치, 4인치용으로 부산도시가스, 경남에너지, 인천도시가스, SKE&S계열 도시가스의 지역정압기에 시험적용한 결과 호평을 받았다는 것이다.

▲ 설치의 예

따라서 기존 보급한 지역정압기에 AFV 클램프를 교체용으로 보급함과 아울러 신규 정압기에는 바로 적용함으로써 고객만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안으로 6인치에서 12인치까지 지구정압기용도 개발, 해외시장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부산시에 영남사무소 개설에 이어 10월에는 부설연구소도 설립한 세종에이엠씨는 독자 개발한 매몰형정압기(제품명: PALACE(宮))를 지금까지 약 160대 보급함으로써 매몰형정압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 외에도 가스필터, 가스부피환산장치도 생산하고 있다.